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도 일본어설 (문단 편집) == 구성 == || [[파일:Japonic_Vovin_Kor.png|width=100%]] || [[파일:Japonic_Robbeets_Kor.png|width=100%]] || || "반도 일본어설"이 일반적으로 가리키는 [[알렉산더 보빈]]의 가설. || 마르티너 로비츠가 내놓은 대안 가설.[* 보다시피 보빈의 주장과 정반대이다. 그러나 로비츠의 논문은 보빈의 것처럼 기록에 남은 어휘를 연구하지 않고 고고학에만 의존했다는 한계가 있으며, [[제주어]]가 [[중세 한국어]]가 아닌 [[고대 한국어]]에서 갈라져나왔다는 등 매우 비주류적인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로비츠는 한국어족과 일본어족을 동계어로 보며, [[홍산 문화]]에 해당하는 요서 지역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다. 서기전 3500년경 [[조(식물)|조]]를 기르는 이들이 남한 및 연해주로 이주하여 각각 [[한민족]], [[퉁구스]]인이 되었다고 하며, 서기전 1500년경 남은 일본어족 [[벼]] 농부들이 일부 남하했는데, 이 중 계속 남하하면서 [[야요이인|일본으로 넘어간 이들이 있었고]], 만주에 남은 이들은 [[부여]]계 민족이 되었다고 주장한다. 이 주장에 따르면 [[고조선]]을 포함한 한국사의 모든 북방계 나라는 일본어족 화자가 세운 것이다.][* 참고로 그의 주장은 [[알타이어족]] 가설의 수정판인 [[트랜스유라시아어족]] 가설의 일환이다. 주류 언어학계에서는 더 이상 알타이어족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 만큼, 로비츠의 주장 또한 널리 받아들여지기는 어렵다. 굳이 2020년, 2021년 학설까지 가지 않아도 일찍이 보빈은 로비츠 등의 알타이어족 가설을 줄기차게 간접적으로 저격해 왔다. 로비츠의 주장은 말하자면 알타이어족 가설 지지자들의 [[최후의 발악]]으로 취급받는 셈이다.] || 반도 일본어설이 주장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고대 [[한반도]] 중남부에는 [[일본어족]]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 거주하고 있었는데, 이들 중 일부가 [[일본 열도]]로 이주한 집단이 [[야요이인]]이고, 이들이 일본 열도에서 [[야요이 시대|야요이 문명]]을 시작하고 일본 열도에 고일본어(Old Japanese)를 퍼뜨렸다. 한편 일본 열도로 이주하지 않고 한반도에 남아있던 일본어족 집단은 [[만주]]에서 남하한 [[한국어족]] 계통의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에 밀려, 결국 한반도에서 사용되는 언어가 한국어족 계통의 언어로 동화·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이 가설을 연구한 [[알렉산더 보빈]]은 [[고조선]]에서 한국어족 계통의 언어를 사용했고, 한반도 남부의 [[진국(국가)|진국]]에서는 일본어족 계통의 언어를 사용했다고 추정했다. 이후 고조선의 [[준왕]] 집단이 진국의 영역으로 남하하여 [[건마국]]을 세워 [[마한]] 지역의 초대 맹주가 되고, 마찬가지로 고조선계가 세운 [[목지국]]이 건마국 다음 마한의 맹주가 되면서 마한 지역은 한반도 남부에서 가장 먼저 한화(韓化)되었다고 보았다. 이러한 마한의 한화는 마찬가지로 한국어족을 사용한 [[고구려]]계 유이민이 세운 [[백제]]에서 지속되었다는 주장이다. 보빈은 물론 백제에서도 일본어와 연관이 있는 어휘가 일부 발견되었으나, 초기 [[진한]]보다는 훨씬 적음을 확인했으며, 이는 마한 지역이 훨씬 먼저 한화되었다는 증거로 해석했다. 반면 마한과 언어 및 풍습이 달랐다는 [[변한]]/[[가야]]와 [[진한]]의 토착 언어는 일본어족 계통이었으나[* 변한과 진한은 언어와 풍습이 같다고 한다.], 변한과 진한의 소국 중에서도 고조선계 유이민들이 세운 [[금관국|구야국]]과 [[사로국]]의 언어는 한국어족으로 보았다. 이러한 구야국과 사로국이 각각 변한과 진한의 맹주가 되면서 이 두 지역도 차츰 한화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변한/가야의 소국들이 멸망하고 사로국이 [[신라]]가 되어 진한 및 변한 지역을 장악하면서 한반도에서 일본어족은 7세기 이후에 사멸되어 기층 언어로만 남았다는 주장이다. 또한 당시 [[제주도]] 지역에 있던 국가인 [[주호국]]/[[탐라국]]에서 사용되었던 [[탐라어]]를 일본어족이라고 추측했다. 이 가설은 한국 신화인 [[단군 신화]]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고, 언어학적으로는 고구려-백제-신라 삼국이 유사한 언어([[고대 한국어]])를 사용했다는 기록에 대해 '[[삼국사기]]' 권34, 권37이나 '[[양서(역사책)|양서 백제전]]'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한반도 중남부의 지명 등 고유명사가 한국어보다는 고대 일본어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주된 근거로 든다. 만약 해당 가설이 사실이라면, 당시 한반도에서 쓰였던 반도 일본어는 [[일본어/역사#s-2,3|상대 일본어]]와 매우 유사할 것으로 추측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